암 투병 속 희망 전하는 섀넌 도허티 “하나님이 개입해 말씀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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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미국 할리우드를 풍미한 미국 배우 섀넌 도허티(52·사진)가 절망적인 암 투병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도허티는 이날 방송에서 "치료를 계속하는 데 편안함을 느꼈으며 희망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아마도 하나님이 개입해 '내가 네게 휴식을 줄게'라고 말씀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도허티는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의 주연 배우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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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미국 할리우드를 풍미한 미국 배우 섀넌 도허티(52·사진)가 절망적인 암 투병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도허티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개인 팟캐스트 방송인 ‘렛츠비클리어(Let’s Be Clear)’에서 유방암 4기와 뇌종양에 대한 최근 치료법이 서서히 효과를 발휘한다고 반색하면서 “몇 번의 치료 후에도 별다른 차이가 없어 다들 치료법을 바꾸길 권했지만 계속 진행했고 뇌혈관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실제로 목격했다. 그것은 내게 기적이었다”고 했다. 그는 2015년 첫 유방암 발병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2020년 재발했다. 지난해에는 암세포가 뇌와 뼈로 연달아 전이됐다고 발표했다.
도허티는 이날 방송에서 “치료를 계속하는 데 편안함을 느꼈으며 희망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아마도 하나님이 개입해 ‘내가 네게 휴식을 줄게’라고 말씀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가능한 많은 희망을 품고 긍정적인 태도로 하루를 살아가는 것뿐”이라며 “여러분이 삶에 불어넣는 긍정적인 태도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허티는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의 주연 배우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도허티는 평소에도 주변에 긍정적 생각을 퍼트리길 주저하지 않았다. 2012년 SNS를 통해 자살 암시 글을 보내온 팬 사연을 지나치지 않았던 것이 그랬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911에 직접 신고하는 한편, 여성 팬의 SNS 친구들을 수소문해 주소를 확인하려 애썼다. 경찰은 도허티가 건넨 주소로 여성을 찾았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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