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2. 1. 00:10
우리는 처음에 아는 것은 거의 없고 믿음은 많은 상태로 시작했다가 때로는 결국 아는 것은 많고 믿음은 거의 없는 상태로 끝나게 된다.
파국을 맞는 커플들이 이럴 것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 결혼에 대한 사회적 풍경화를 그린 소설 『미들 마치』(조지 엘리엇) 중에서. 작가의 본명은 메리 앤 에반스로, 여성 작가가 남성 작가와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던 시절 남성적 필명을 썼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1대 0’ 월드컵 꼴찌의 우승…트랜스젠더가 만든 기적 실화 | 중앙일보
- 결국 '있는 사람'이 결혼했다…신혼 42%가 연봉 7000만원 | 중앙일보
- 50대가 20대 피부 돌아갔다, 마침내 밝혀진 ‘노화의 비밀’ | 중앙일보
- "이게 마지막 인터뷰 될걸세" 주역 대가 김석진 옹의 마지막 | 중앙일보
- “박정희 경호 보니, 이거 참…” 日재계 거물이 본 섬뜩 장면 (69) | 중앙일보
- 험지 가거나 출마 접거나…그 정치인들의 묘한 공통점 | 중앙일보
- 물이 생겼다 없어졌다, 신비한 한강발원지…'용' 품은 명소 8곳 | 중앙일보
- 호흡기로 전염되는 이 병, 유럽서 45배 증폭…국내 들어왔다 | 중앙일보
- "지지율 90%" 연임 확실…'43세 독재자' 이 작전 통했다 | 중앙일보
- 특수교사 고소한 주호민 “그간의 일 들려드리겠다” 방송 예고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