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관석 실형'에 "민주당, '쩐당대회' 매표행위 만천하에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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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관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했단 의혹으로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의 매표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재명∙송영길 두 전∙현직 민주당 대표는 그동안 검찰의 쩐당대회 수사를 '정치적 기획수사'라고 했다"며 "송 전 대표를 비롯해 돈봉투를 수수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정치권에 뿌리 깊은 매표행위를 척결해야 할 것"이라고 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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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 저해하는 중대범죄"
정광재 "민주당 이제라도
국민들께 먼저 사과하라"
국민의힘은 윤관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했단 의혹으로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의 매표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서 "매표행위는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을 저해하는 중대범죄"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정곤·김미경·허경무)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윤 의원에 돈봉투를 제공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는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이른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유죄 판단이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재명∙송영길 두 전∙현직 민주당 대표는 그동안 검찰의 쩐당대회 수사를 '정치적 기획수사'라고 했다"며 "송 전 대표를 비롯해 돈봉투를 수수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정치권에 뿌리 깊은 매표행위를 척결해야 할 것"이라고 소리 높였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돈봉투 살포로 정당민주주의 전체를 훼손했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것은 어떤 범죄혐의보다 엄중하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법의 심판을 비롯해, 돈봉투 살포 혐의가 입증되었다면 받은 혐의가 있는 의원들에 대한 수사는 사필귀정"이라며 "진실 앞에 숨을 곳은 없다. 당대표를 뽑는 과정에서 현금이 뿌려진 희대의 사건에 대해 민주당은 이제라도 국민께 먼저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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