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도하] 일본, 또 골키퍼 치명적 실수…바레인에 1골 내줘→2-1 리드 (후반 진행 중)

김희웅 2024. 1. 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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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965=""> 어두운 표정의 스즈키 자이온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이라크와 일본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3번)이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4.1.19 superdoo82@yna.co.kr/2024-01-19 23:20:3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또 한 번 치명적인 실수로 골을 헌납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대회 16강전에서 2-1로 앞선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 도안 리츠의 득점으로 리드를 쥔 일본은 구보까지 골 맛을 보면서 8강 진출에 더욱 가까워졌다. 그러나 후반 19분 골키퍼 실수로 한 골을 내줬다. 

경기를 주도하던 일본은 전반 31분 마이쿠마 세이야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흐른 볼을 도안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 4분에는 구보의 추가 골이 터졌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구보가 왼발로 꺾어찬 볼이 바레인 골망 구석을 출렁였다. 구보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VAR)까지 했지만, 결국 득점으로 인정됐다.

일본은 후반 19분 한 골을 내줬다. 골키퍼 스즈키가 상대 헤더를 쳐냈지만, 이후 뜬 볼을 잡는 과정에서 헤더를 하려던 우에다와 동선이 겹쳤고, 결국 방해받아 볼을 놓쳤다. 볼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yonhap photo-4745=""> 킥하는 스즈키 자이온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일본 경기. 일본 골키퍼 스지키 자이온이 바레인의 공격을 막아낸 뒤 킥을 하고 있다. 2024.1.31 superdoo82@yna.co.kr/2024-01-31 21:17:2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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