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조원태 '초대형 항공사' 꿈 이룰까… 日 넘은 대한항공, 합병 '눈앞', 검찰 조사받던 LH 전 직원 2명, 극단적 선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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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심사가 일본의 문턱을 넘었다.
14개국 중 12개국의 승인을 따낸 가운데 앞으로 남은 미국과 EU의 심사 결과가 두 항공사의 결합을 판가름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31일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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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초대형 항공사' 꿈 이룰까… 日 넘은 대한항공, 합병 '눈앞'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심사가 일본의 문턱을 넘었다. 14개국 중 12개국의 승인을 따낸 가운데 앞으로 남은 미국과 EU의 심사 결과가 두 항공사의 결합을 판가름할 예정이다. 햇수로 4년간 끌어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초대형 항공사'를 향한 꿈도 올해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항공은 31일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검찰 조사받던 LH 전 직원 2명, 극단적 선택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북 진안경찰서는 지난 20일 진안군 정천면의 한 주택가 도로 차 안에서 쓰러져있던 A씨 등 2명을 발견해 유족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60대인 이들은 LH에서 퇴직한 뒤 한 종합건축사무소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며 최근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이 쓰러져있던 차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고향을 찾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법원 "공정위, SPC에 647억 과징금 부과 처분 전액 취소하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SPC그룹 계열사 5개 사에 부과한 600억원대 과징금이 적법하지 않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6-2부(위광하 홍성욱 황의동 부장판사)는 이날 SPC삼립(이하 삼립) 등 5개 SPC 계열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과징금 647억원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SPC의 제빵 계열사들이 생산 계열사 제품을 구매할 때 삼립을 통하게 해 부당 지원한 행위, 일부 계열사가 보유한 밀다원 주식을 삼립에 저가에 양도한 행위 등에 대한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의협 “의대증원 TV 토론하자”…정부 “이해할 수 없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31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7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
의협 측은 정부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마련한 정책들이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양동호 의협 협상단장 겸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정부는 각종 정책 패키지로 지역필수의료 분야에 의료 인력이 유입될 것이라고 했지만 현실은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협의체를 통해 여러 차례 공유하고 토론해 정책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현재의 현장 의사 부족 상황, 중장기적인 의사 수급 추계 등에 관련한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했고 의사 인력 증원의 원칙도 의협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2단계로 넘어간 제4이동통신사 경매, 오늘 밤 승부 결과 나온다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 경매가 과열되면서 ‘오름입찰’에서 ‘밀봉입찰’로 전환된다. 경매에 참여한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어느 한쪽도 입찰을 포기하지 않아 2단계 입찰을 진행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진행한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2단계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매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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