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 28㎓ 주파수 낙찰

김지훈 2024. 1. 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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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4 이동통신사'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엑스)이 선정됐다.

이어 "스테이지엑스가 도모할 온라인 기반의 이동통신 서비스 유통구조 혁신, 그리고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프라 비용 절감 측면까지 감안한다면 사업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에 따라 그간 누릴 수 없었던 28㎓ 기반 '리얼 5G 서비스' 이용 기회가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통신 사업자 간 경쟁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후생까지 증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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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1억원 써내 마이모바일 제치고 낙찰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속개된 31일 오전 스테이지엑스 한윤제 입찰대리인이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운 ‘제4 이동통신사’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엑스)이 선정됐다.

스테이지엑스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통신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부각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대금 4301억원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었지만, ‘제4이동통신사업자 자격 획득’에 큰 의미가 있다”며 “주파수의 독점적 사용으로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 그리고 부가가치를 반영해 경매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이지엑스가 도모할 온라인 기반의 이동통신 서비스 유통구조 혁신, 그리고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프라 비용 절감 측면까지 감안한다면 사업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에 따라 그간 누릴 수 없었던 28㎓ 기반 ‘리얼 5G 서비스’ 이용 기회가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통신 사업자 간 경쟁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후생까지 증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알뜰폰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주축이 된 스테이지엑스는 25∼31일 진행된 28㎓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4301억원을 써내 마이모바일을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됐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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