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도하] ‘우승 후보 1순위’ 일본, 8강 진출 보인다…바레인에 1-0 리드 (전반 종료)

김희웅 2024. 1. 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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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698=""> 선취골 주인공은 리쓰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일본 경기. 도안 리쓰가 선취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1.31 superdoo82@yna.co.kr/2024-01-31 21:06:55/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후보 1순위인 일본이 8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대회 16강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도안 리츠가 깼다. 

일본은 4-3-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우에다 아야세가 최전방에 섰고, 그 아래를 게이토 나카무라, 도안 리츠가 받쳤다. 중원은 하다테 레오, 엔도 와타루, 구보 다케후사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나카야마 유타, 도미야스 다케히로, 이타쿠라 고, 마이쿠마 세이야가 구축했고, 골문은 스즈키 자이온이 지켰다.

일본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는 이토 준야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미토마 가오루도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했다. 

<yonhap photo-4529=""> 슛 시도하는 압둘라 유수프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일본 경기. 압둘라 유수프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왼쪽은 도미야스 다케히로. 2024.1.31 superdoo82@yna.co.kr/2024-01-31 20:42:5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양 팀은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다. 역습에 역습이 이어졌다. 일본은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에다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바레인도 응수했다. 전반 11분 유수프 헤랄이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일본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공격 지역에서 찬스를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 웅크리고 있던 바레인은 전반 29분 알리 마단의 슈팅이 일본 수문장 스즈키에게 막혔다. 

거듭 두드리던 일본이 결국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31분 마이쿠마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흐른 볼을 도안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후 바레인이 볼 점유 시간을 늘려가며 일본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일본의 골문은 좀체 열리지 않았다.

도하(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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