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강원·경북 동해안·산지 많은 눈

정진주 2024. 1. 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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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과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 눈이 많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5~20mm,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5~15mm, 제주도는 31일부터 이틀간 5~40mm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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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 –6~7도, 낮 최고 기온 1~10도
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치는 21일 오전 제주시 용담동 거리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뉴시스

목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과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 눈이 많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5~10cm(많은 곳 15cm 이상), 전북 남부 내륙에는 1cm 미만, 경상권 경북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에는 3~8cm(많은 곳 10cm 이상)의 눈이 온다.

해당 지역에서는 내일부터 모레 새벽 사이까지 습하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하고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히 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5~20mm,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5~15mm, 제주도는 31일부터 이틀간 5~40mm 비가 내린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

아침 최저 기온은 –6~7도, 낮 최고 기온은 1~10도가 되겠다.

오후부터 경상권 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내일 밤부터 제주도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권한다.

31일 밤부터 내일까지 서해 중부 먼바다에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

31일 밤부터 내일(2월 1일) 아침(09시) 사이 중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4∼4도 ▲수원 -3∼6도 ▲춘천 -3∼7도 ▲강릉 1∼2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세종 -2∼5도 ▲전주 2∼6도 ▲광주 4∼6도 ▲대구 3∼9도 ▲부산 7∼10도 ▲울산 5∼9도 ▲창원 5∼8도 ▲제주 8∼1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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