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2의 손흥민'이었던 유망주, 해외진출 반년 만에 잉글랜드 컴백… 선덜랜드로 가는 먼들

윤효용 기자 2024. 1. 3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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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유망주로서 '제2의 손흥민'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던 로메인 먼들이 해외진출 반년 만에 선덜랜드로 이적한다.

기대만 잔뜩 올려놓고 1군 출장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먼들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먼들은 고작 반년만에 잉글랜드로 복귀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31일(한국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먼들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선덜랜드로 완전이적하기 위한 최종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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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유망주로서 '제2의 손흥민'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던 로메인 먼들이 해외진출 반년 만에 선덜랜드로 이적한다.


먼들은 런던 토박이 유망주다.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어린 시절부터 쭉 성장했다. 19세가 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U23 대회)에서 24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안토니오 콘테 당시 1군 감독의 눈에 들어 1군 경기 벤치에도 앉아봤다.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팀내에서 가장 촉망받는 2군 선수임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당시 '먼들이 제2의 손흥민감인가'라는 주제로 팬들이 온라인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기대만 잔뜩 올려놓고 1군 출장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먼들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지난해 여름 재계약을 거부하고 벨기에 강호 스탕다르리에주로 떠났다.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먼들을 지도했던 야야 투레가 당시 스탕다르 코치였기 때문에 인연이 닿았다. 현재 투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31일(한국시간) 아시안컵 한국전에서도 사우디 선수들을 지도했다.


그러나 먼들은 고작 반년만에 잉글랜드로 복귀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31일(한국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먼들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선덜랜드로 완전이적하기 위한 최종 절차를 밟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되지만 않는다면 선덜랜드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사진= 스탕다르리에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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