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알라이얀] 조규성 99분 헤더→A매치 역대 가장 늦은 골…진기록 쓰인 사우디전
김희웅 2024. 1. 31. 19:46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진기록이 쓰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었다. 한국은 오는 3일 호주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조규성의 헤더 골이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후반 추가시간 9분(98분 32초)에 터뜨린 골은 한국대표팀의 A매치 역사상 전후반 90분 경기에서 가장 늦게 나온 득점으로 기록”이라고 알렸다.
이어 “지난 2013년 6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김치우가 후반 추가시간 7분(96분 13초)에 넣은 1-1 동점 골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한국 아시안컵 통산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총 16경기에 나서며 이 부문에서 이영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주와 8강전에 출전할 시 단독 1위에 오른다.
34세 190일의 나이로 사우디전에 출전한 김태환은 한국 통산 아시안컵 최고령 출전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 김태환 역시 호주와 8강전에 출전하면 이 부문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알라이얀(카타르)=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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