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마커바이오, ‘WM-A1, 혁신신약 물질 연구결과’ SCI 학술지 게재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msy@mk.co.kr) 2024. 1. 3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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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인 웰마커바이오는 신규 면역 항암 타겟인 IGSF1의 기능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저해제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 (AACR) 저널 ‘캔서 임뮤놀로지 리서치(cancer immunology research)’에 게재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는 “자체 타겟 발굴 시스템을 통해 PD-L1 발현이 낮거나 없는 환자로부터 신규 타깃인 IGSF1(Immunoglobulin Superfamily Member 1)을 발굴하고 항암 효과를 가진 면역조절 기능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높은 anti-PD-1 (키트루다, 옵티보 등) 불응 환자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웰마커바이오는 이 치료제를 대상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임상1b에서 병용으로 공동임상을 진행 예정이다. 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임상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최근 노르웨이 회사와 기술 수출 계약을 통해 1차 사업화를 완료했다.

월마커바이오는 WM-A1-3389의 논문 게재와 더불어 또 다른 핵심 파이프라인인 WM-S1-030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과 10월에 네이쳐 자매지를 포함, SCI 국제학술지에 두 편의 논문 을 게재한 바 있다. 현재 WM-A1 은 국내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웰마커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 통과,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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