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초 통합 노조 탄생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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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모이면서 삼성그룹 내 첫 통합 노조가 출범될 전망이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어 내부적인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했다.
이번 통합 노조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 참여한다.
최근 창사 이래 최초로 출범한 삼성전기 노조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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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력 확대 목표로 2월 중 본격적 활동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모이면서 삼성그룹 내 첫 통합 노조가 출범될 전망이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어 내부적인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했다. 초기업 노조는 협상력 확대를 목표로 내달 중 정식 설립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노조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 참여한다. 최근 창사 이래 최초로 출범한 삼성전기 노조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동참하는 각 노조의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000여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000여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000여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600여명으로 총 1만3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1만4000명)과 비슷한 규모다.
앞서 각 계열사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통합 노조 설립 추진을 두고 찬반 투표를 하는 등 의견을 수렴했다. 투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99.5%, 삼성디스플레이 96.12%, 삼성화재 리본노조 90%, 삼성전자 DX 노조 86%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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