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1주일만에 28만장 판매…2호선 승객이 가장 많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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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사전판매 첫날인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총 27만8075장 판매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유형별 판매량은 모바일 10만4118장, 실물카드 17만3957장으로 집계됐다.
시는 당초 실물카드 20만장(예비 10만장 포함)을 준비했으나 실물카드가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준비된 물량이 소진돼 추가로 15만장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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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누적 이용건수 55만건…회사원과 학생 많이 이용하는 2호선 구간 이용 많아
서울시가 2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사전판매 첫날인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총 27만8075장 판매됐다. 특히 예상보다 실물카드의 인기가 높아 조기에 품귀현상을 빚자 시는 긴급히 추가물량 제작에 들어갔다.
31일 시에 따르면 유형별 판매량은 모바일 10만4118장, 실물카드 17만3957장으로 집계됐다. 실물카드가 가장 많이 판매된 지하철 역사는 2호선 선릉역·홍대입구역·신림역, 5호선 까치산역, 2호선 삼성역 순으로 회사원과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2호선 구간에서 많이 판매됐다.
30일에는 하루 동안 약 16만2000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서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9일(14만2000명)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기후동행카드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총 누적 건수는 55만건으로 지하철 26만건·버스 29만건이었다. 가장 탑승객이 많았던 지하철역은 강남역·구로디지털단지역·신림역·선릉역·잠실역 순이었다. 버스는 160번과 130번, 152번, 272번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까지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한 뒤 따릉이를 등록한 사람은 389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당초 실물카드 20만장(예비 10만장 포함)을 준비했으나 실물카드가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준비된 물량이 소진돼 추가로 15만장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제작된 카드는 다음 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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