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 보이스 브라이언 윌슨, 아내상… “가슴이 무너진다”

정진영 2024. 1. 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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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멜린다(왼쪽)와 브라이언 윌슨. (사진=브라이언 윌슨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비치 보이스의 창립 멤버 브라이언 윌슨이 아내상을 당했다.

브라이언 윌슨은 31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멜린다의 사진을 올리며 “마음이 무너진다. 28년 동안 내 아내로 살아준 멜린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글을 썼다.

윌슨은 이 글에서 “우리의 다섯 아이와 나는 눈물만 흘리고 있다”며 “멜린다는 단순히 내게 아내 이상이었다. 그는 나의 구원자였고 내 마음의 안식처였다. 그는 내가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계속 나를 격려해줬다”고 애도했다.

이어 “멜린다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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