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월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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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송아지 오는 2월1일부터 23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실시하며 소 사육 354농가의 2487두에 대해 2024년 위촉된 공수의 5명을 동원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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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송아지 오는 2월1일부터 23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실시하며 소 사육 354농가의 2487두에 대해 2024년 위촉된 공수의 5명을 동원해 진행한다.
안병국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 5월에 전국 11차례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우리 군 축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군민께서는 접종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함안군,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졸업식 개최
열정으로 가득한 칠순·팔순의 초등학생 13명이 3년 간의 등교를 마치고 생애 첫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졸업생의 평균연령은 83세다.
함안군은 지난 29일 함안군어울림센터(가야읍 중앙북길 84) 1층 어울림홀에서 졸업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함안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와 축사, 문해교실 졸업생 대표의 소감문 발표와 3년간의 여정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졸업생 중 한 분은 “한글을 모른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스스로 인정해 교실에 나온 것도, 글을 배우고 학습하는 과정도, 나이 들어서 왜 굳이 글을 배우려 하느냐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이겨내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한다는 것을 상상하지도 못했던 서러움과 까막눈으로 사는 말 못할 고통을 안고 부끄럽게 살아온 시간이 불과 어제 같은데, 글도 열심히 배워서 내 이름 석자도 직접 써보고 자녀들에게 편지도 써보는 즐거움도 난생 처음으로 느낄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는 졸업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학력인정 문해교실 강좌를 통해 문자 해독 능력이 필요한 성인분들께 학습의 기회와 배움의 기쁨을 느끼게 해드릴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학력인정 문해교실을 진행하면서 군민들께 교육의 기회를 두루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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