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닮는다? 닮은꼴 강아지 키우는 셀렙 5
닮은꼴 반려견에서 빠지면 안되는 조합이 있다. 셀럽견 중에서도 탑급인 두유와 크러쉬가 그 주인공. 스피치 종으로 뽀얀 피부 나른한 눈이 매력 포인트인 두유는 크러쉬의 뮤즈이기도 하다. 두유의 얼굴을 따 크러시 얼굴에 붙여도 이질감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
로제는 원래 ‘주황이’라는 금붕어를 반려어로 키우고 있었다. 그러던 2020년 강릉보호소에 있던 유기견 행크를 입양하게 됐고, 이후 행크는 500만 팔로어를 지닌 유명 셀럽견이 되었다. 둘이 함께 한 시간이 늘어날수록 서로 닮아갔고, 최근엔 하다 못해 모질까지 비슷해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로제와 함께 한 화보 속 행크의 모습이 행복해보일 따름이다.
‘대갈이’라는 이름의 미니 비숑을 키우고 있는 NCT천러. 곱슬거리는 머리까지 비슷한게 영락없는 개아빠의 모습이다. 대갈이는 SM에서 생일파티까지 열어줄 정도로 NCT 팬덤 사이 유명한 반려견 중 하나. 삼촌으로는 같은 멤버인 마크가 있다.
홍종현은 허스키와 진도 믹스견인 홍진을 키우고 있다. 새하얀 털에 호수같이 파란 눈을 지닌 진이의 미모를 보고 개통령 강형욱은 눈을 떼지 못했다고. 산책을 하다 강아지 모델 활동을 권유받은 적이 있으며 당시 배우인 홍종현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전해 웃프게 했다.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반려견 조합 칭찬해.
닮은 꼴 끝판왕으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있다. 그는 가가, 비버, 페리, 돈나라는 이름의 반려견 네 마리를 키우고 있다. 그중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인 가가와 비버는 보호자인 조권과 너무 닮은 나머지 ‘ 조권이 낳았냐’, ‘강아지가 길을 잃어버려도 주인을 찾아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들이 나올 정도라고. 그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하루에 한번 산책을 빼놓지 않을 정도로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이런 관심이 아이들에게 닿아 서로 닮게 되는 것이 아닐는지?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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