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스포츠 컨디셔닝 연구실 ‘글로벌 스키캠프’ 개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스포츠과학과 스포츠 컨디셔닝 연구실은 지난 12월 26일(화) ~ 27일(수),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 모나 용평 리조트에서 글로벌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교내 외국인 교환학생과 함께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의 목적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외국인 학생들에게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였던 한국의 스포츠 시설 등을 소개하고 한국 전통 스포츠와 스키를 통해 스포츠 컨디셔닝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가르치는 것이며, 더불어 행사를 주관하는 스포츠 과학과 학생이 글로벌 스포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스키 캠프와 한국 전통 스포츠 운동회에는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학생 8명과 외국인 교환학생 학생 22명이 참가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스키 강사의 지도 아래 스키 기초 기술을 익히고, 한국 전통 스포츠인 줄다리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겼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이형찬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부터 프로그램 계획, 진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참여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좋았던 기억만 남았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Vincent(가나) 학생은 “저는 스키를 타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강사님들의 설명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스키 캠프의 기간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통해 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고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캠프를 주최한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스포츠 컨디셔닝 연구실의 하민성 교수는 “이번 글로벌 스키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스키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향후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음 흔들리면 그때 망한다" 바둑황제의 정상 내려오는 법 | 중앙일보
- "눈에서 꿀이 뚝뚝"…손흥민 사진 6장으로 본 극적 사우디전 | 중앙일보
- 서울대 女판사 맞대결…나경원·이수진 성향, 딱 하나 달랐다 | 중앙일보
- 조민 약혼발표…조국 "딸 옆에서 굳건히 서있었던 청년" | 중앙일보
- 전청조 징역 15년 구형…법정서 "남현희 연모해 가슴 도려냈다" | 중앙일보
- "비행기 못 타세요" 손톱만 한 얼룩에 출국금지 당했다, 무슨일 | 중앙일보
- 80대에 40대 뇌 가졌다…간단한 습관 3가지 뭐길래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 | 중앙일보
- “경제력도 정보력도 아니다” 서울대 보낸 엄마들의 비밀 ① | 중앙일보
- "발기부전 약 200정에 13만원"…횡재한 줄 알았더니 '직구 먹튀' | 중앙일보
- 탈모 걱정이라면…"40대 이상은 매일 머리 감지 마세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