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정 어렵다고…10세 딸 먼저 살해한 엄마 구속기소

김승연 2024. 1. 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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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경제적 상황을 비관해 딸을 먼저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살인 혐의로 A씨(49)를 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0시10분쯤 경북 청도군 한 펜션에서 자신의 딸인 B양(10)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해 경제 사정이 악화되자 이를 비관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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