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선산’ 연출 데뷔작이 나란히 전 세계 넷플릭스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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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황야'와 시리즈 '선산'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영화 및 TV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황야'는 지난 26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1430만 시청 수를 기록했고,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에서 1위, 전체 부문에선 2위에 등극했다.
한 주간의 시청을 집계하는 넷플릭스 톱10 리스트가 도입된 2021년 이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 영화 및 TV 부문 1위에 함께 오른 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카터'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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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황야’와 시리즈 ‘선산’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영화 및 TV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두 작품은 각각 허명행 감독과 민홍남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신인 감독의 첫 작품이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황야’와 ‘선산’은 지난 한 주간 전 세계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비영어 영화, TV 작품이었다. ‘선산’은 31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29개국에서 글로벌 톱10에 들었다. ‘황야’는 지난 26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1430만 시청 수를 기록했고,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에서 1위, 전체 부문에선 2위에 등극했다.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총 82개국 톱10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 주간의 시청을 집계하는 넷플릭스 톱10 리스트가 도입된 2021년 이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 영화 및 TV 부문 1위에 함께 오른 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카터’에 이어 두 번째다. 두 작품은 국내에선 호불호가 갈렸지만, 한국적인 미스터리 스릴러와 액션물이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청자들 입맛엔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황야’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렸다. 연상호 감독이 기획 및 각본을, 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선산’은 존재도 몰랐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며 윤서하(김현주) 주변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해가는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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