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확정…“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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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2000만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에 도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약 1억4000만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 금액 1억원보다 14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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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액 1억2000만원 확정
경기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2000만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에 도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약 1억4000만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 금액 1억원보다 14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가평 답례품으로는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더 다채로운 답례품 전달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해 왔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군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제1회 고향 사랑의 날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가평 답례품 전시·홍보 및 현장 기부 유도 등을 통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아진 기부금은 인구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을 도울 수 있는 제도로 해당 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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