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출마선언 "민주주의 회복에 피·눈물·땀을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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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의원이 "민주주의 회복과 중구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피와 눈물과 땀을 바치겠다"며 총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황 의원은 3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윤석열 검찰의 모진 탄압 속에서 오직 중구 주민의 더 나은 삶과 중구 발전을 위해 꿋꿋하게 살아왔다"며 "이제 저는 민주주의 회복과 중구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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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중구) 의원이 31일 대전시의회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 장재완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의원이 "민주주의 회복과 중구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피와 눈물과 땀을 바치겠다"며 총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황 의원은 3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윤석열 검찰의 모진 탄압 속에서 오직 중구 주민의 더 나은 삶과 중구 발전을 위해 꿋꿋하게 살아왔다"며 "이제 저는 민주주의 회복과 중구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번 총선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 민주주의, 평화를 회생시키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은 정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대통령 하나를 잘 못 뽑았을 뿐인데, 민생은 참담해졌고, 민주주의는 무너졌다. 평화는 사라졌다"고 현재의 대한민국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검찰 쿠데타는 현재진행형이다. 대한민국 수립 이래 최악의 정치검찰인 윤석열 검사와 그 일당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민주 정부를 상대로 없는 죄까지 만들어 권력을 쥐었다"며 "윤석열 사단은 12.12 군사반란의 주역들처럼 대통령실, 장관과 차관, 경제부처, 독립적 위원회까지 모든 권력기관을 장악했다"고 개탄했다.
이어 "위헌적인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로 경찰을 손에 넣었고, 위법적인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설치로 사법부를 통제하고 있다. 정치검찰은 이번 총선으로 국회까지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며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 정권의 영구집권 음모를 막아내겠다. 무소불위의 검찰권으로 국가권력을 탐하는 정치검찰의 뿌리를 잘라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울러 중구 민생을 안정시킨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5개 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밝힌 공약은 ▲재개발·재건축 원스톱 신속 지원센터 운영 ▲IBK 기업은행 본사 대전 중구 유치 ▲대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홀몸 어르신 공동체 주택인 '따스운집' 건립 ▲대전 중구 호남선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 등이다.
그는 끝으로 "우리 민주주의는 흔들리고 후퇴해도 결국은 앞으로 전진해 왔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며 "저 황운하가 윤석열 정권에게 '빼앗긴 봄'을 되찾는 봄의 전령이 되겠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오만에 맞서 반드시 봄의 아지랑이를 피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후 첫 공식일정으로 대전 산성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대전 산성전통시장을 선택한 것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이후 관내 전통시장 화재 예방 점검과 설 명절 대비 민심 청취 목적이라고 황 의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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