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유턴' 학생 늘면서 해외 유학·근무 경력 가진 학생들 잇따라 입학

임은석 2024. 1. 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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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이 경쟁력'이라는 인식에 재교육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해외 유학이나 근무 경력을 가진 청년들도 잇따라 입학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폴리텍대에 따르면 대학 입학(중퇴·수료) 또는 졸업 후 폴리텍대에 다시 입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1년 또는 6개월 직업훈련을 하는 전문기술과정에는 지난해 유턴 입학자(57.9%)가 절반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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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사천외국어대학 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귀국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다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에너지설비과를 졸업하고 청주지방법원에 재직 중인 황태준씨가 기계실 배관 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폴리텍대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이 경쟁력'이라는 인식에 재교육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해외 유학이나 근무 경력을 가진 청년들도 잇따라 입학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폴리텍대에 따르면 대학 입학(중퇴·수료) 또는 졸업 후 폴리텍대에 다시 입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2년제 학위과정 입학자 중 '유턴' 입학자의 비율은 2021년 16.8%, 2022년 18.3%, 2023년 20.3%로 꾸준히 증가했다.

1년 또는 6개월 직업훈련을 하는 전문기술과정에는 지난해 유턴 입학자(57.9%)가 절반을 웃돈다.

임춘건 이사장 직무대리는 "학력, 경력 등에 관계 없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을 위해 우리 대학을 찾고 있다"며 "저마다 능력과 적성을 살려 좋은 일자리를 찾고 역량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는 3월 중순까지 2년제 학위과정과 직업훈련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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