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조홍규 장관 만나 '의대 정원 확대' 등 건의

윤성효 2024. 1. 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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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과대학 정 원 확대'를 비롯한 보건․복지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31일 상경해 조 장관을 만나,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기요양 급여비용 국비 지원',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시 절차 개선',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관련 경남 시험장(CBT) 설치' 등 현안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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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당 경남 의사 수 1.74명 …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쳐

[윤성효 기자]

 31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 경남도청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과대학 정 원 확대'를 비롯한 보건․복지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31일 상경해 조 장관을 만나,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기요양 급여비용 국비 지원',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시 절차 개선',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관련 경남 시험장(CBT) 설치' 등 현안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지역의 의료 실태와 수요를 고려한 도내 의대 정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의 인구는 전국 4번째로 많지만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1.74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과목* 전문의 부족현상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학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150명~200명으로 증원해 줄 것과, 인구 100만 명 이상인 창원특례시에 의과대학을 신설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또 경남도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통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기요양급여비용의 국비 지원, 사회보장기본법의 일부 개정도 건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의대정원 확대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지역 의료서비스 유지에 필수적인 경남 도내 의대정원 확대와 의대신설에 대해 적극적인 반영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31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 경남도청
  
 31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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