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돌봄 필요 아동에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 이뤄진다

아동권리보장원-국민체육진흥공단, '아동의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창재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아동 권리와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활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족이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오른쪽이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 아동권리보장원

 
보호·돌봄 필요 아동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등 아동의 권리·건강 증진과 스포츠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아동 권리와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활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돌봄 필요 아동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캠프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동의 권리·건강 증진과 스포츠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아동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캠프 등 양질의 체육활동 기회와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서비스로 체력상태를 측정·평가하여 체력수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참여할 아동을 모집하여 아동의 다양한 스포츠활동 경험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더 많은 유·청소년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앞으로도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여 그 의미가 크다"면서 "모든 아동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경험하여 신체적 건강권을 보장받고, 리더십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아동권리보장원은 출생부터 올바른 성인으로의 자립까지 아동 최선의 이익 보장을 우선하는 전 세계 유일한 아동권리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