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작년 영업익 344억원...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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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44억원으로 전년보다 57.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9% 감소한 1조6,267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혈액제제 혈장 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가율이 높아졌고, 희소질환 치료제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증가한 점도 일시적인 수익성 감소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올해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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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GC녹십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44억원으로 전년보다 57.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9% 감소한 1조6,26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내 독감 백신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고마진 제품 중 하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수출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혈액제제 혈장 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가율이 높아졌고, 희소질환 치료제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증가한 점도 일시적인 수익성 감소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올해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시장 본격 진출, 인도네시아 플랜트 기술 수출, 의약품위탁생산(CMO) 상업생산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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