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 연임 확정…내달 4일 3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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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2기에 이어 3기에서도 위원회를 이끄는 수장 역할을 수행한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3기 위원회는 다음달 4일 임기를 시작해 2026년 2월3일까지 삼성전자 및 관계사의 준법 경영활동을 감시한다.
3기는 2기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컨트롤타워 재건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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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3기 합류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2기에 이어 3기에서도 위원회를 이끄는 수장 역할을 수행한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 위원장을 비롯해 권익환, 김우진, 윤성혜, 홍은주 위원은 연임됐고 기존 내부 위원이었던 성인희 위원은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에게 위원직 바통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삼성 인력개발원 부사장 및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웰스토리 사장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3기 위원회는 다음달 4일 임기를 시작해 2026년 2월3일까지 삼성전자 및 관계사의 준법 경영활동을 감시한다. 3기는 2기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컨트롤타워 재건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2기의 마지막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3기에서는 2기가 체질화시킨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기에서 못 했던) 좀 더 발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며 "컨트롤타워나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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