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40년 노후 학교 미래세대 공간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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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노후 학교가 미래 세대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구시교육청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은 학교를 학습·놀이·휴식이 가능한 균형잡힌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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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노후 학교가 미래 세대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교육 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은 학교를 학습·놀이·휴식이 가능한 균형잡힌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를 통해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 19개동을 선정하고 예산을 투입해 특색 있는 건물을 만들 계획이다. 학교 개선에 118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필요로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검토 단계부터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교육청이 2021~2023년 진행한 노후 학교를 ‘그린 스마트 스쿨’의 교육혁신, 공간혁신, 친환경, 디지털전환, 학교복합시설과 사용자 중심 철학을 계승하면서 지역 특화 부분을 더 보강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공모 사전 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다. 다음 달까지 사업 공모를 안내한 뒤 신청서 접수, 현장실사, 실무운영위원회 등 정차를 거쳐 6월에 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특히 올해 학교 공간 재구조화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미래학교추진단을 신설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 이 조직은 학교복합시설 확대에 집중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학교시설복합화, 그린스마트스쿨 등 미래학교 시설사업 총괄한다. 또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 학교 복합화 시설사업,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을 추진 중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사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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