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스코휴먼스 근로자 작업복 세탁서비스 3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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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건강권 확보 등을 위해 작업복 세탁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31일 포스코휴먼스와 50인 이하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협약식 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좋은 일터 인증제, 노동현장별 맞춤형 안전교육, 노사 갈등조정위원회 상설화 등 올해 주요 노사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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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건강권 확보 등을 위해 작업복 세탁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31일 포스코휴먼스와 50인 이하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근로자의 작업복 수거 및 배송을 담당하고, 포스코휴먼스는 작업복 세탁과 소규모 수선을 담당한다. 한 달여간 준비 과정을 거쳐 3월부터 공동세탁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 체계가 안정된 후에는 공동세탁소 사업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포항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조례안’을 제정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사업분야는 사무지원, 클리닝, IT지원, 차량사업 등이다. 직원 690여명 중 지체, 지적, 시각, 청각 장애인 등 32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시는 이날 협약식 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좋은 일터 인증제, 노동현장별 맞춤형 안전교육, 노사 갈등조정위원회 상설화 등 올해 주요 노사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또 지역 내 기업의 노사민정협의회 참여, 이차전지 인력 양성 사업 발굴 등 노사평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안정의 마지막 퍼즐은 무엇보다 근로자의 복지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포항시가 근로자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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