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도주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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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성 금품을 받고 해외로 도주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최 전 의원을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사립 유치원 원장에게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에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 명목으로 6000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하는 등 1년 7개월 동안 수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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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성 금품을 받고 해외로 도주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최 전 의원을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한 최 전 의원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 전 의원은 사립 유치원 원장에게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에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 명목으로 6000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업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2022년 6월 2일 필리핀과 캐나다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하는 등 1년 7개월 동안 수사를 이어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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