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사장 "흑자달성 때까지 연봉 2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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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흑자 달성 시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간담회에서 "SK온이 전례 없는 빠른 성장을 이뤄왔으나 향후 중국 경쟁사의 거센 공세를 이겨내고 흑자 전환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기업공개(IPO)를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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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강미선 기자]
이석희 SK온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흑자 달성 시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희 SK온 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취임 후 첫 임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석희 사장은 "올해는 '턴어라운드 원년'이라는 막중한 소명 속에 CEO와 임원이 사활을 걸고 위기 극복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임원의 역할은 보고받는 것이 아니고, 업무의 오너십을 구분하고 의사결정 하는 것"이라며 자유로운 토론과 조직 간 협업 강화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원들에게는 오전 7시 출근을 권장했다.
SK온 임원들은 조기 출근으로 확보한 아침 시간을 업무 계획 수립, 임원 간 소통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SK온 구성원의 업무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식 업무 시간 이전에는 보고를 받거나 회의를 소집하지는 않기로 했다.
이 사장은 간담회에서 "SK온이 전례 없는 빠른 성장을 이뤄왔으나 향후 중국 경쟁사의 거센 공세를 이겨내고 흑자 전환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기업공개(IPO)를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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