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액화수소 생산시설 '창원 플랜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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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가 3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서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국내 최초의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로 두산에너빌리티,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 투자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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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창학 기자]
국내 최초의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가 3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서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국내 최초의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로 두산에너빌리티,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 투자해 구축됐다. 하루 5톤, 연간 최대 1,825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인근 기관과 기업, 수소 충전소 등에 공급하게 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80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운송 효율이 10배 이상 높다.
액화수소 플랜트의 액화수소 운송·저장 설비에는 국내 기술이 적용됐으며 국내 기업이 만든 액화 트레일러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로 액화수소 생산 국가가 됐다"며 "정부는 액화수소 핵심 기술 국산화, 법령 정비 및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국내 액화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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