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임직원 400여명, 올해 첫 단체헌혈…생명나눔 앞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 울산 지역 임직원들이 19년째 단체헌혈을 이어가며 '생명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HD현대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단체헌혈에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 HD현대 울산 지역 임직원 400여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동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 혈액 수급난 해소
HD현대 울산 지역 임직원들이 19년째 단체헌혈을 이어가며 '생명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HD현대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단체헌혈에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 HD현대 울산 지역 임직원 400여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동참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헌혈버스 총 13대를 사내 11곳에 배치하고, HD현대중공업 등은 참여자의 헌혈 소요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임직원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했다.
HD현대는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맺은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을 진행해 왔으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는 연 4회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인원은 1만 2840여명에 이른다.
최인규 울산혈액원장은 "겨울 한파와 더불어 학생들의 겨울방학으로 인해 최근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기업체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에서 HD현대 임직원들의 값진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서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 임직원의 급여 나눔으로 운영되는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해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헌혈증 537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