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 3명 영입…설 전후로 인재영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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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청년 인재 3명을 영입했다.
영입위는 이번 주까지 지역구 출마 인재 영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비례대표에 출마할 인재들의 영입을 설날 전까지 끝낼 방침이다.
영입위는 설 직후까지 인재영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은 "아직도 비례대표 관련 선거법이 확정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는 인재영입은 이번 주까지 최대한 마무리하고 비례대표 인재 영입은 설 전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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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민주당, 비례대표 선거법 빨리 확정하라"
"비례대표 선거법 확정되지 않아 영입 어려운 상황"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청년 인재 3명을 영입했다. 영입위는 40명의 인재 발굴을 계획했고, 이날까지 28명의 인재를 소개했다. 영입위는 이번 주까지 지역구 출마 인재 영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비례대표에 출마할 인재들의 영입을 설날 전까지 끝낼 방침이다.
영입위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1차 회의를 열어 이상규(48)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한정민(40)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이영훈(49) 전 JC(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3명을 영입했다. 이번 총선에서 한 연구원은 경기도 화성, 이상규 회장은 서울 강북 지역, 호남 출신 이영훈 전 회장도 험지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청년단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맞춤형 대안 마련을 위해 앞장서는 현장 전문가들로서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밝혔다.
이상규 회장은 전국에 있는 청년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4월 단체를 발족해 청년임대주택 건설 시 금융과 정책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영입위는 소개했다. 그는 1998년 작은 냉면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총 14번의 점포를 개업하고, 8번의 폐업을 경험하며 현재 여러 개의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민 연구원은 201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연구원으로 반도체 연구와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데이터분석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을 창립해 운영해왔다.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청년 자소서·면접 멘토링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훈 전 회장은 '어린이 지킴이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해 어린이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매진해 왔다. 그는 광주·전남 지역 출신으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의 비서실장으로 봉직하기도 했다.
영입위는 설 직후까지 인재영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은 "아직도 비례대표 관련 선거법이 확정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는 인재영입은 이번 주까지 최대한 마무리하고 비례대표 인재 영입은 설 전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낙연 신당' 견제 등 당리당략 때문에 의도적으로 비례대표 선거법 확정을 늦추고 있다"며 "민주당에게 비례대표 선거법을 하루빨리 확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영입위는 오는 2일 12차 회의를 열고 예술·체육계 분야 영입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일 발표에서는 거물급 체육계 인재 영입 발표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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