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대장금’ 맡는 이영애…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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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대하드라마 '대장금'이 재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제작사 판타지오는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배우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도 계약을 마쳤다.
'의녀 대장금'은 오는 10월 첫 촬영에 돌입해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한다.
과거 방영한 '대장금' 속 이야기에 더해 의녀가 된 서장금의 일대기가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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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대하드라마 ‘대장금’이 재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제작사 판타지오는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배우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도 계약을 마쳤다.
‘의녀 대장금’은 오는 10월 첫 촬영에 돌입해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편성은 미정이다. 시기와 플랫폼 모두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과거 방영한 ‘대장금’ 속 이야기에 더해 의녀가 된 서장금의 일대기가 담긴다.
‘대장금’은 조선시대 궁녀 서장금이 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그의 성장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당시 최고 시청률이 57.8%에 달할 정도로 화제였다. 아랍 에미리트 등 세계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을 정도다.
원작의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새로운 ‘대장금’을 두고 우려 역시 나온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뒤 X(옛 트위터)를 비롯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배우들 없이 이영애만 다시 나오면 원작의 의미가 퇴색된다”, “이미 완성된 작품에 다시 손을 대는 게 어떤 의미가 있나” 등 반응이 나왔다. 반면 대장금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영애를 두고 기대감을 보이는 의견 역시 있었다. 재탄생하는 ‘대장금’이 어떤 작품으로 그려질지 주목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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