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되찾은 가장에게 편지받은 신한금융희망재단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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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7월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위한 한국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신한금융은 사회복지사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모두가 더욱 밝은 희망을 갖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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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장 김모씨(35)는 최근 신한금융희망재단에게 한 통의 감사편지를 보냈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어 실직한 상태에서 지병으로 거동이 힘든 아내 최모씨(31)씨, 발달장애를 앓아 의사소통조차 어려운 아들 김모군(7)군까지 돌봐야 했지만, 신한금융복지재단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삶에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김씨는 신한금융의 생계비 지원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엔 편의점에서 근무하며 희망을 키우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7월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위한 한국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 대상, 이들을 위한 지원 자원 등 사회복지사가 가진 노하우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전국 사회복지관 211개소에서 담당하는 취약계층 170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상황에 따라 생계, 의료, 교육 관련 비용 24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을 열어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사회복지사를 선정했다.
앞서 재단에 편지를 보낸 김모씨 가족의 사례를 담당한 이수현 구리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은 “신한금융희망재단 덕분에 저희가 돕고 있는 가정에 재기와 자립을 위한 희망을 강하게 불어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자긍심을 갖고 세심한 사례관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신한금융은 사회복지사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모두가 더욱 밝은 희망을 갖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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