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만 재미보는 쏠쏠한 ‘꿀 알바’… 7억원→19억원 올해부터 세입증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울산시만 쏠쏠한 재미를 누리는 '꿀 알바'가 생겼다.
원래 해오던 업무였지만 이번에 수당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울산시가 주된 특별징수의무자로서 업무 수행을 하고 받는 사무처리비는 2016년 이후 인상되지 않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으로 사무처리비가 매년 7억원 수준에서 19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제도개선 등을 통해 세입을 증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에 지속 건의‥2016년 이후 첫 인상 12억원 ↑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울산시만 쏠쏠한 재미를 누리는 ‘꿀 알바’가 생겼다. 원래 해오던 업무였지만 이번에 수당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자동차세(주행분)에 대한 사무처리비 인상으로 울산시의 세입이 매년 12억원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자동차세(주행분)는 휘발유, 경유 및 이와 유사한 대체유류에 부과되는 국세인 교통, 에너지, 환경세의 26%를 징수하는 지방세로 울산시가 ‘지방세법 시행령’에 따라 주된 특별징수의무자이다.
울산시는 매월 전국 지자체에서 징수된 자동차세(주행분)를 납입받아 지방세법에서 정한 안분기준에 따라 전국 167개 지자체에 자동차세(주행분)를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또 석유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자동차세(주행분)를 환급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울산시가 주된 특별징수의무자로서 업무 수행을 하고 받는 사무처리비는 2016년 이후 인상되지 않았다. 업무량 증가, 임금 및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사무처리비 현실화를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 2월부터 사무처리비가 상향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으로 사무처리비가 매년 7억원 수준에서 19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제도개선 등을 통해 세입을 증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