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신체 곳곳 탄력 감소해… '콜라겐' 섭취 도움

신소영 헬스조선 기자 2024. 1. 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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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다짐한 이들이 많다.

특히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될수록 체내 콜라겐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이는 피부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의 탄력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전신 건강과도 밀접히 연결되므로 체내 콜라겐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매일 콜라겐을 섭취하게 했더니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부르는 동맥경화증 위험도가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이 평균 6%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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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될수록 체내 콜라겐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이는 피부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의 탄력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다짐한 이들이 많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주요 건강 관리 지표들을 살펴보고 예방하는 게 좋다. 특히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될수록 체내 콜라겐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이는 피부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의 탄력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방치했다간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무엇보다 탄력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의 경우, 이미 혈관 탄력이 저하돼 뇌졸중·심장병 등이 발병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몸속 콜라겐 부족 신호 주의

건강 관리를 위해선 몸속 콜라겐의 부족 신호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콜라겐은 20대 중반 이후 매년 1% 감소하며,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70대가 되면 20대의 10% 수준까지 줄어든다. 체내 콜라겐이 부족하면 ▲발뒤꿈치 갈라짐 ▲관절 통증 ▲의지와 상관없이 새는 소변 ▲잇몸 사이 간격이 벌어진 치아 ▲흐릿한 시야 ▲원활하지 않은 혈액 순환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이 중 세 가지 이상 해당하면 몸속 콜라겐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는 전신 건강과도 밀접히 연결되므로 체내 콜라겐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심혈관질환 위험 줄이고 관절 기능 높여

콜라겐 감소 속도를 늦추고, 생성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콜라겐 섭취가 필수적이다. 콜라겐은 혈관, 관절, 잇몸 등을 구성하는 요소로 체내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특히 수분을 제외한 혈관의 70%, 관절 연골의 75%는 모두 콜라겐으로 되어 있어, 혈관 탄력성뿐만 아니라 관절 유연성과 강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콜라겐을 잘 보충하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줄어들고, 관절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매일 콜라겐을 섭취하게 했더니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부르는 동맥경화증 위험도가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이 평균 6% 이상 증가했다. 콜라겐은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로 분해한 트리펩타이드(GPH) 형태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흡수가 빨라 효과가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 동물 실험을 통해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섭취 후 24시간 내에 피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하는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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