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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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는 가좌캠퍼스 GNU 컨벤션센터 다용도 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학기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스스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 활동을 수행하면서 교양 또는 전공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2019년 2학기에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학사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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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는 자기 주도적 학사제도
경상국립대학교는 가좌캠퍼스 GNU 컨벤션센터 다용도 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학기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스스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 활동을 수행하면서 교양 또는 전공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2019년 2학기에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학사제도이다.
또한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교과목 수행을 밀착 지도하고, 대학에서는 이수 학생들이 교과목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학생, 지도 교수,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개 팀, 58명의 학생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를 포스터 및 성과물로 발표했다. 심사 평가를 갇혀 우수사례 공유하고 축하·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성과물을 심사한 결과는 ▲자연과학·사회과학·인문계열 최우수상은 컴퓨터과학부 컴퓨터과학전공 ‘알삼리딩팀’(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주문 자동화) ▲공학계열 최우수상은 항공우주 및 소프트웨어공학부 ‘나르샤팀’(워그선 축소기 설계 및 제작)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우수과제 장학금 65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알삼리딩팀’의 팀장 장동호 학생은 “일반적인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내용을 자기 주도적인 방법으로 학습하고 전공 학점도 취득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공학계열 최우수상을 받은 ‘나르샤팀’의 팀장 권우영 학생은 “직접 설계한 과제를 수행하며 과정 중심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할 기회였다”고 했다.
김동진 운영위원장은 “글로컬 대학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학사제도 운영을 위해 개척학기제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면서 “과제를 수행하며 학과 수업에서 얻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경상국립대의 대표적인 학사 혁신제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척학기제는 매 학기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1학기에는 22개 팀 50명의 학생이 새롭고 창의적인 과제에 도전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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