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작년 4분기 흑자전환…"고가 원재료 재고 모두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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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니드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분기 9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31일 밝혔다.
유니드는 영업이익 개선 주요 요인에 대해 "3분기를 마지막으로 고가(高價) 원재료 재고가 모두 소진됐고, 4분기부터 저가(低價) 원재료가 투입되면서 예년의 정상적인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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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 생산성 확대 추진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니드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분기 9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2473억원으로, 전년보다 28.6% 감소했다.
유니드는 영업이익 개선 주요 요인에 대해 "3분기를 마지막으로 고가(高價) 원재료 재고가 모두 소진됐고, 4분기부터 저가(低價) 원재료가 투입되면서 예년의 정상적인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1337억원, 영업이익은 322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78.2%, 19.3% 감소했다.
유니드는 올해 2분기 중국 법인의 신규 CPs(Chlorinated Paraffin Wax) 공장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18만t 규모 수산화칼륨 신규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24년 말까지 9만t 규모 신규 공장을 건설해 2025년 1분기 가동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한 신규 공장 수요처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법인 칼륨 제품을 중국 지역에 일부 수출하고 있다.
유니드는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총 110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정상화를 기점으로 수소, 탄소포집 등 신규 수요를 대비해 기존 사업 생산성 확대를 위한 노력과 ESG 관련 사업, 환경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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