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군백기에도 잘나가는 ‘황금막내’…美 빌보드 12주 연속 차트인
박세연 2024. 1. 31. 08:39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군백기’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연일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3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58위에 올랐다. 이로써 ‘골든’은 12주 연속 차트에 머무르며 K팝 솔로 가수 음반의 ‘빌보드 200’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이번 주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85위에 자리하며 앨범과 마찬가지로 12주 연속 차트인했다.
정국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구작 앨범도 앨범 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 정규 1집 ‘다크&와일드’가 공개된 지 9년 5개월 만에 ‘톱 앨범 세일즈’ 27위로 첫 진입했고, 두 번째 미니 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는 같은 차트에 39위로 재진입했다.
이들 앨범은 ‘월드 앨범’에도 각각 10위와 14위로 재진입했다. 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다크&와일드’의 타이틀곡 ‘데인져’(1위), ‘스쿨 러브 어페어’의 수록곡 ‘하루만'(6위)이 나란히 재진입했다. 또 지난해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월드 앨범’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정국과 지민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200’에는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22위), 솔로 싱글 ‘세븐 (feat. Latto)’(26위), 또 다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79위),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127위)가 포진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 ‘스탠딩 넥스트 투 유’, ‘3D’, ‘라이크 크레이지’가 각각 17위와 19위, 51위, 92위에 자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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