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임지혜 2024. 1. 31. 0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북한은 전날 서해상으로 쏜 순항미사일이 '화살-2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보도하면서 "조선인민군은 1월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살-2형은 화살-1형과 더불어 북한이 최근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전 7시쯤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31일 북한은 전날 서해상으로 쏜 순항미사일이 ‘화살-2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보도하면서 “조선인민군은 1월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해당 훈련은 우리 군대의 신속반격 태세를 검열하고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주변 국가 안전에는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했다.

화살-2형은 화살-1형과 더불어 북한이 최근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이다. 지난해 1월25일 처음 시험발사가 있었고 작년 2월, 3월 잇따라 발사했다. 사거리는 1800~2000㎞ 정도다. 북한은 화살-1형과 화살-2형에 전술핵탄두인 ‘화산-31’을 장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은 화살-2형을 통한 반격 태세를 확인했다고 주장함으로써 미사일이 전력화를 마치고 이미 실전 배치했음을 시사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전 7시쯤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일주일 새 세 차례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