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계란 안전성검사…103개 산란계 농가

이영규 2024. 1. 31.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계란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계란 안전성검사는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및 계란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매년 전국적으로 연 1회 실시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연 2회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란 안전성검사를 하는 GCMS 장비

경기도가 계란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계란 안전성검사는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및 계란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매년 전국적으로 연 1회 실시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연 2회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경기북부지역 103개 산란계 사육 농가에서 생산하는 계란이다.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와 살충제,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등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안전성 검사 결과 약제의 불법 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되면 ‘식용란의 미생물 및 잔류물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부적합 농장 계란은 출고보류, 유통계란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실시하고, 해당 농장은 과태료 부과 후 6개월간 농장 규제 지정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정봉수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계란은 매년 식중독 주요 원인으로 주목되는 축산물 중 하나로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면서 "안전한 계란만이 생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