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기력 회복’ 겨울 보양식 흑염소…혈관 청소하고 혈당도 잡아

2024. 1. 3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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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 4고’ 식품으로 꼽히는 흑염소

지방 함량 적고 칼슘·철분 등 풍부
관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도 도움
뼈가 약한 노년층이 꼭 섭취해야

흑염소는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노년층이 섭취해야 할 대표 겨울 보양식으로 꼽힌다. [사진 123RF]

추운 겨울,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신체기관에 도달하는 혈액의 양이 줄어 몸 여기저기에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는 혈관 탄력이 떨어져 관리가 소홀하면 고혈압, 고지혈증의 위험이 커지고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손발이 붓고 가슴 통증이 있거나 피로가 가시질 않고, 어지럼증이 있으면 미리 관리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흑염소


동의보감에는 겨울철 건강관리와 관련해 ‘찬 기운을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되 땀은 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이맘때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폐가 나빠지고 소화기능이 떨어져 겨울을 온전히 나기가 힘들다. 더 늦기 전에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으로 체력을 높여야 하는 이유다.

흑염소는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한방에서는 겨울철 기력 보충을 위해 처방한다. 3저(低) 4고(高) 식품으로 꼽히는 흑염소는 지방·칼로리·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칼슘·철분·비타민 함량이 높다. 특히 지방함량은 소고기의 6분의 1, 돼지고기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지방은 크게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분류되는데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심장을 보호한다. 흑염소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 아라키돈산은 모세혈관을 확장해 혈관 노화를 막고, 중성지방과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에 좋다.


당뇨 발병 위험 46% 낮춰


아라키돈산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혈당의 균형을 조절, 당뇨 위험을 낮춘다. 당뇨 환자들이 걱정하는 고혈당과 저혈당이 발생하는 이유가 혈당 조절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스턴 핀란드 대학에서 남성 2189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아라키돈산을 포함한 불포화지방산 농도가 높은 군의 당뇨 발병 위험이 46% 낮았다.

모유 속에 많이 함유된 아라키돈산을 아연과 함께 섭취한 결과 혈당 수치가 감소하고 공급 중단 후에도 2주간 혈당 수치가 유지된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 아라키돈산은 돼지고기와 소고기에도 들었다. 하지만 함량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흑염소의 아라키돈산 함유량은 소고기의 4배, 돼지고기의 2배 이상이다.


45세 이후 골 파괴가 골 형성을 능가


흑염소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뼈가 약한 노년층이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다. 나이 들수록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45세 이후에는 골 파괴가 골 형성을 능가하게 된다. 중년 이후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흑염소 증탕 추출액은 조골세포의 증식을 증가시키고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흑염소는 한약재와 궁합이 좋아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실제로 흑염소에 우슬, 황기, 당귀 등 한약재를 배합했더니 칼슘 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열을 내려주고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칡도 흑염소와 궁합이 좋은 약재다.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우슬(牛膝)은 동의보감에 무릎, 허리, 등의 통증을 낫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으며 우슬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관절 염증 완화에 좋다. 어혈을 제거하고 원기 회복에 좋은 대표 보양식인 오골계의 닭발에는 콜라겐이 풍부해 관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김순렬 한의사는 “흑염소는 성질이 따뜻한 보양 식품으로 허약을 낫게 하며 기운을 차오르게 한다”며 “특히 토종 흑염소는 수입산보다 지방질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해 우리 몸에 이롭다”고 전했다.

■ 김순렬 한의학 박사가 황금 비율로 배합

김순렬 한의학 박사

유니바이오의 ‘백세흑염소88’(사진)은 김순렬 한의학 박사가 노년층의 원기 회복과 관절 건강을 위해 토종 흑염소와 오골계 닭발, 우슬 등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달인 제품이다. 자연 방목한 흑염소 함량을 최대한 높였으며 흑염소와 궁합이 좋은 칡, 당귀, 황기 등의 한약재를 더한 보양식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청결하게 만들었다. 흑염소 특유의 잡내를 잡아 비위가 약한 이들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백세흑염소88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년층 ▶무기력하고 피곤한 사람 ▶추위를 많이 타고 체력 저하가 걱정되는 사람에게 권한다.

유니바이오는 출시 기념으로 전화 문의 고객에 한해 100세트 한정으로 ‘백세흑염소88’ 4박스 구매 시 4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문의 080-808-2020, 홈페이지(unibio.kr) 참조.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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