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대한민국] 미래 향한 도약의 해…신규사업 발굴 주력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2024년을 100년 한화의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해로 삼아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갈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우주사업에 적극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 중심으로 우주 산업을 확장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호주 육군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레드백 129대를 공급하는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또 복수의 국가와 K9 자주포의 추가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를 달성할 계획이다.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셀·모듈과 IT 기반의 전력솔루션 사업, 수소 혼소 기술, 풍력발전 사업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임팩트와 한화파워시스템은 혼소율 60% 발전 실증 성공에 이어 혼소율 100%의 수소 전소 발전에 도전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최근 미국에서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 구축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친환경 소재 개발·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주력 제품의 국제 친환경 인증 확보를 통한 수출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바이오 PVC를 적용한 바닥재·벽지·파이프·타포린·랩 등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과 부유식 설비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해양 신재생에너지 가치사슬 육성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2021년 ‘한화그룹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또한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권익 보호,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공표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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