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감자 역병 저항성 유전자 확보
2024. 1. 31. 05:32
농업연구상 손기훈 서울대학교 교수
식물병원균인 Phytophthora infestans는 가지과 작물인 감자와 토마토에 큰 피해를 준다. 야생 가지과 식물인 까마중은 감자 역병 저항성 유전자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역병 저항성 감자와 토마토를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자원이다.
서울대학교 손기훈 교수는 까마중의 유전체를 분석하고 감자역병균이 분비하는 Effector 단백질들에 의해 활성화되는 저항성 반응을 기반으로 새로운 감자 역병 저항성 유전자 확보에 기여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까마중 유전체 기반 감자 역병균 Effector를 인식하는 면역수용체 선발’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이 연구는 역병 저항성 작물 개발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응용연구의 활용 가치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마음 흔들리면 그때 망한다” 바둑황제의 정상 내려오는 법 | 중앙일보
- "눈에서 꿀이 뚝뚝"…손흥민 사진 6장으로 본 극적 사우디전 | 중앙일보
- 조민 약혼발표…조국 "딸 옆에서 굳건히 서있었던 청년" | 중앙일보
- 서울대 女판사 맞대결…나경원·이수진 성향, 딱 하나 달랐다 | 중앙일보
- "비행기 못 타세요" 손톱만 한 얼룩에 출국금지 당했다, 무슨일 | 중앙일보
- 80대에 40대 뇌 가졌다…간단한 습관 3가지 뭐길래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 | 중앙일보
- “경제력도 정보력도 아니다” 서울대 보낸 엄마들의 비밀 ① | 중앙일보
- "발기부전 약 200정에 13만원"…횡재한 줄 알았더니 '직구 먹튀' | 중앙일보
- 탈모 걱정이라면…"40대 이상은 매일 머리 감지 마세요" | 중앙일보
- "카페∙식당에서 일하실 분? 치매 있어도 괜찮습니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