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대한민국] 멀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 나서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차별화 상품을 TV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라이브커머스·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통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음악, 협상 예능, 먹방 등 이색 콘텐트를 선보이며 콘텐트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라이브 커머스 편성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 중심으로 모바일앱을 개편하는 등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리뉴얼하고 정보, 상품 리뷰, 먹거리 추천 등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고 스타일링 팁을 제공하는 ‘패셔니즘’, 살림팁이나 볶음면 레시피 등을 숏폼 콘텐트로 제작한 ‘롯튜브 숏츠’, TV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식품의 조리 과정을 ASMR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한 ‘오메추(오늘의 메뉴 추천)’ 등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트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주요 플랫폼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내세우고, 자체 모바일TV ‘엘라이브’ 편성을 확대하는 등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장난감 마니아인 개그맨 이상훈이 출연하는 ‘훈남들’을 론칭했다. 향후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와 연계해 콘텐트형 상품을 편성하고, 반려동물·헬스케어 등 유망 산업의 단독 상품도 기획·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월 콘텐트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 전 채널에서 모바일 매출 비중은 37%로, 최근 5년 사이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롯데홈쇼핑은 고객이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디자인을 개편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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