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오리지널 디펜더 DNA에 혁신 기술 담아 … SUV의 새 지향점 제시

2024. 1. 3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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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코리아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90 P400 X’ 등 총 6개 트림 라인업
강력한 주행 성능에 첨단 기술 탑재
온·오프로드 최적의 퍼포먼스 발휘

오리지널 디펜더의 DNA를 담아내면서 또다시 혁신을 이뤄낸 2024년형 올 뉴 디펜더가 출시됐다. 사진은 올 뉴 디펜더 90 P400 X 모델 [사진 JLR 코리아]
2024년형 올 뉴 디펜더는 고유의 헤리티지를 현대 미학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다.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시리즈 I(Series I)’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등장한 ‘디펜더’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랜드로버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파력으로 SUV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실현해 왔다.

디펜더는 2019년에 ‘올 뉴 디펜더’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해 과거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개성 있는 디자인, 전지형 주행 성능, 최첨단 기술 탑재로 진화를 이뤄내 시장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JLR 코리아는 새해 첫 모델로 오리지널 디펜더의 DNA를 충실하게 담아내면서 또다시 혁신을 이뤄낸 2024년형 올 뉴 디펜더를 선보인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90은 강력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신규 적용해 2개의 트림으로 출시하고,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10은 새로운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더한 에디션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4개의 트림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

올 뉴 디펜더 90은 고성능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추가해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 뉴 디펜더 90 P400 X 모델에 신규 탑재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00PS, 최대 토크 56.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실현했다. 또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와 연속 가변 밸브와 같은 최신 엔진 기술을 갖춰 정교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완성한다.

올 뉴 디펜더 90 P400 X는 랜드로버의 전천후 전지형 기술과 경험의 결정체로, 어떤 지형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이다. 설정 가능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를 탑재해 운전자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오프로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행 조건에 따라 차고 높이를 조절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적의 트랙션 컨트롤을 보장하는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의 오프로드 기술이 적용됐다.

온로드 주행 시에도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연동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통해 날카로운 핸들링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초당 최대 500회까지 차체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연속 가변 댐퍼를 즉각적으로 최적화해 어떠한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2024년형 모델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카운티 에디션은 디펜더 고유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미학으로 재해석한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 트림을 기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타스만 블루(Tasman Blue)로 마감한 보디 컬러에 후지 화이트(Fuji White) 색상의 콘트라스트 루프 및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아이코닉한 디펜더의 익스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의 도어와 차체 측면에 적용한 카운티 그래픽을 실내 트레드 플레이트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디자인의 통일성을 높였다.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는 I6 MHEV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49PS, 최대토크 58.1kg·m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기술 등 첨단 오프로드 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기술로 온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춰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90 P400 X의 판매 가격은 1억3640만원이며,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판매 가격은 1억1055만7000원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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