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성능과 편의사양에 경제성까지 다 잡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

폭스바겐 8세대 골프

해치백 특유의 탁월한 공간 활용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
최상의 첨단 편의·안전사양도 탑재

통 유러피언 해치백 폭스바겐 골프가 50주년을 맞았다. 8세대 골프는 컴팩트한 차체에도 안정성과 실용성 등을 두루 갖췄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8세대 골프의 인테리어는 디지털화된 첨단 기능으로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해치백의 교과서라 불리는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1세대가 세상에 공개된 후 반세기 동안 전 세계 수많은 매니어 층을 보유한 브랜드의 대표 아이코닉 모델이다. 특히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성능과 편의사양, 경제성까지 겸비해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높은 상품성으로 골프 매니어는 물론 일반 대중 오너들의 ‘차존감(차+자존감)’을 채워주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골프는 폭스바겐코리아 출범과 함께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다운 탄탄한 기본기와 해치백 특유의 탁월한 공간 활용도, 우수한 효율성 등 여러 장점 덕에 골프는 한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왔다. 2022년 1월엔 가장 진보한 최신 8세대 모델이 한국에 출시되면서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컴팩트카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8세대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특히 2023년형 골프는 더욱 강화된 안전성으로 동급 최고의 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해치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8세대 골프는 전장 4285mm, 휠베이스 2636mm로 혼잡한 도심에서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인 5명이 탑승하기에도 충분한 실내 공간을 지녔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81ℓ, 2열 시트 폴딩 시 1237ℓ에 달해 평소에는 데일리카로 활용하다가도 큰 짐을 싣거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8세대 골프에는 동급 최고 수준을 능가해 차급을 뛰어넘는 최상의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빠짐없이 탑재됐다. 정차 상태에서 210km/h에 이르는 넓은 속도 영역에 능동적으로 운전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장치 ‘트래블 어시스트 및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와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IQ. 드라이브’는 전 모델 기본 적용돼 장거리 주행의 피로를 줄였다.

또한 전 모델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기본 장착돼 시인성을 높였으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을 비롯해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과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돼 어두운 길에서도 최상의 시야를 보장한다.

8세대 골프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의 정수를 통해 완성된 탄탄한 기본기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향상하는 ‘일렉트로닉 디퍼렌셜 락 및 안티 슬립 레귤레이션’과 ‘크로스 디퍼렌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이를 통해 유러피언 해치백 고유의 경쾌한 핸들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골프에 탑재되는 최신 2.0L TDI 엔진은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1600~2750rpm의 실용영역 대에서 발휘되는 36.7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로 일상 주행에서도 늘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가장 진보한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완벽한 직결감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연료 효율까지 챙겼다.

8세대 골프의 차세대 EA288 evo TDI 엔진은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 도징 시스템’을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 17.8km/L(도심 15.7km/L, 고속 21.3km/L)의 탁월한 연비로 어떤 환경에서나 최고의 경제성과 효율을 보장한다.

8세대 골프 2.0 TDI 프리미엄의 판매 가격은 3840만원이며, 2.0 TDI 프레스티지는 3990만원이다. 또한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사고 수리 토털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도 낮췄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