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지 노후시설 재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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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관광지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전남도는 지정 관광지·관광특구 29곳을 점검하고, 노후화가 심한 관광지를 선정해 시설개선 등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추진 중인 정비 사업은 별도의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마다 필요 시설과 콘텐츠 등 세부 활성화 방안을 분석해 추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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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관광지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전남도는 지정 관광지·관광특구 29곳을 점검하고, 노후화가 심한 관광지를 선정해 시설개선 등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결과 관광지와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 20년이 넘은 19곳의 시설이 낙후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3곳을 우선 선정하고,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 정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공모는 10년이 넘어 시설 개선을 필요로 하는 관광지를 보유한 시군에서 개선 사업 계획서를 작성·제출받아 진행한다.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1곳당 20억원(도 50%·시군 50%)을 지원한다.
서면 심사는 관광지의 매력도와 계획의 적정성, 관광객 만족도 제고, 주민 참여도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현장 심사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추진 의지, 주요 사업의 현지 적합성 등 3개 항목으로 진행한다.
전남도는 2018년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담양호 탐방로 데크 개보수, 영암 성기동 한옥체험관 및 배수로 정비, 장성호 전망대 리모델링 등 2023년까지 14곳의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추진 중인 정비 사업은 별도의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마다 필요 시설과 콘텐츠 등 세부 활성화 방안을 분석해 추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조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노후 관광지가 다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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