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를 포기할 수 없는 백만 가지 이유
딸기 우유 컬러의 스웨터와 맥시스커트로 셋업을 선보인 패션 인플루언서 마리안느 더도슨. 솜털이 보송보송한 퍼리한 텍스처의 니트 소재에 소프트한 핑크를 더해 시선을 집중시켰어요. 파스텔 톤의 토트백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룩이지만 뻔한 펌프스 대신 빈티지 웨스턴 부츠로 마무리해 반전 매력을 뽐냈어요.
만발한 동백꽃 앞에서 포즈를 취한 박한별의 핑크 룩을 구경해 볼까요? 퀼팅 소재의 핑크 점퍼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뿜어냈는데요, 블랙 시어링 부츠 위로 니삭스를 살짝 올려 신어 발랄함까지 추가했어요.
클래식한 올드 머니 스타일도 핑크 컬러를 만나면 걸리시하게 보일 수 있어요. 소문난 핑크 러버 장원영의 룩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베이비 핑크 컬러의 카디건과 플리츠 스커트를 입고 한쪽에 핑크색 헤어핀을 꽂아 인간 바비로 변신했어요.
이시영이 선보인 핑크 패션은 귀염뽀짝 그 자체! 스케이트 장을 찾은 그는 작은 핑크 도트가 새겨진 플라플리스 점퍼 위에 베이비 핑크 컬러의 바라클라바와 니트 글러브를 더해 동심 가득한 순간을 연출했어요. 새하얀 아이스링크를 핑크빛으로 물들인 사랑스러운 바이브를 느껴보세요.
파스텔 핑크가 부담스러울 땐 차분한 매력의 인디언 핑크로 눈을 돌려보세요. 톤 다운된 핑크 컬러는 다른 컬러와 조화가 좋은 편이라 스타일링하기 수월해요. 스웨터부터 마이크로 미니스커트, 윈터 부츠까지 그레이 계열로 매치한 뒤 인디언 핑크 푸퍼 재킷으로 생기를 불어넣은 모델 박제니의 컬러 팔레트를 참고해 보세요.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